내일(18일, 금) 담양은 낮 최고 22도, 아침 최저 18.5도가 예보돼 오늘(17일, 목)보다 낮 기온이 4.6도나 낮아지겠다. 강수확률이 59%까지 오르면서 하루 중 비가 내릴 가능성이 절반을 넘어서는 만큼, 금요일 아침 출근길과 등굣길에는 우산을 미리 챙겨두는 것이 좋겠다.

기온 변화의 폭보다 더 눈에 띄는 것은 일교차가 급격히 좁아진다는 점이다. 오늘은 아침 16.6도에서 낮 26.6도까지 10도 차이가 났지만, 내일은 아침 18.5도에서 낮 22도까지 3.5도 차이에 그쳐 하루 종일 비슷한 기온이 이어지겠다. 이는 비구름이 하늘을 덮으면서 한낮 햇볕이 차단되고, 동시에 밤사이 지표의 열이 빠져나가지 못해 아침 기온은 오히려 오늘보다 2도가량 높아지기 때문이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기온만 떨어지는 날씨라 체감상으로는 실제 기온보다 더 눅눅하고 선득하게 느껴질 수 있어, 얇은 겉옷 하나쯤은 챙겨두는 편이 낫다.

오늘 하루는 낮 최고 26.6도에 강수확률 2%로 사실상 비 없이 맑고 선선한 초가을 날씨가 이어졌다. 즉 이번 비는 지난 며칠간 계속된 맑은 날의 흐름을 끊는 변화인 셈으로, 벼 이삭이 여무는 시기를 맞아 논밭을 돌보는 농가에서는 야외작업과 수확·건조 일정을 오늘 중이나 금요일 오전 이른 시간으로 앞당겨 잡아두는 편이 안전하겠다.

현재 담양을 포함한 전남·광주 지역에 발효 중인 폭염경보나 호우특보 등 기상특보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강수확률이 60%에 가깝고 낮 기온이 20도 초반까지 내려가는 만큼, 환절기 감기를 조심하고 비에 젖은 도로에서의 차량 운행에도 평소보다 여유를 두는 것이 좋겠다. 담양읍을 기준으로 한 이번 예보는 읍·면에 따라 2도가량 차이가 나는데, 산간에 가까운 대덕면이 20.1도로 가장 선선하고 대전면·봉산면이 22.5도로 가장 높게 예보됐다. 담양호를 낀 용면은 강수확률이 54%로 다른 읍·면보다 조금 낮게 나타났다.

읍·면별 예보

가사문학면: 낮 최고 21도, 최저 18.1도, 강수확률 59%

고서면: 낮 최고 21.4도, 최저 18.5도, 강수확률 59%

금성면: 낮 최고 22.3도, 최저 18.8도, 강수확률 59%

담양읍: 낮 최고 22도, 최저 18.5도, 강수확률 59%

대덕면: 낮 최고 20.1도, 최저 17.2도, 강수확률 59%

대전면: 낮 최고 22.5도, 최저 18.8도, 강수확률 59%

무정면: 낮 최고 21.4도, 최저 18.4도, 강수확률 59%

봉산면: 낮 최고 22.5도, 최저 18.8도, 강수확률 59%

수북면: 낮 최고 22.3도, 최저 18.6도, 강수확률 59%

용면: 낮 최고 21도, 최저 17.4도, 강수확률 54%

월산면: 낮 최고 22.1도, 최저 18.5도, 강수확률 59%

창평면: 낮 최고 21.3도, 최저 18.2도, 강수확률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