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지난 21일(월) 담양소방서 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 프로그램 '직장인 마음 잡고(Job Go)'를 운영했다. 긴급상황 대응과 현장 업무로 직무 스트레스와 정서적 부담이 큰 소방공무원의 마음건강을 살피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프로그램은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전 심리검사로 시작해 자신의 마음 상태를 돌아보고 동료들과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교육은 담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 김명준 전문강사가 맡았다. 생명 지구대와 생명지킴이의 역할, 관심·경청·공감을 통한 마음건강 관리 등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일상과 업무 현장에서 바로 써볼 수 있는 대응 방법을 안내했다.
담양군은 올해 초부터 생활관리사와 군부대 등 12개 기관, 직장인 45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기관이 직접 요청하지 않아도 군이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이라 바쁜 업무 탓에 상담을 미루기 쉬운 직군에서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직장인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신의 마음 상태를 살피고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직장과 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다면 자살예방 상담전화(109)나 담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다.
문의: 담양군 건강증진과 061-380-2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