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3일(수) 서울 중랑구와 강동구, 광진구 일대의 경찰·소방 일선 현장과 전통시장을 찾았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민 안전과 민생 현장을 직접 살피기 위해 마련된 일정이다.

윤 장관은 먼저 중랑경찰서 상봉파출소를 방문해 추석 명절 특별 치안 대책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실종사건 개선 대책과 관계성 범죄 대응 현황 등 사회적 약자 보호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함께 점검했다.

이어 자양 전통시장에서는 고령자 보행 안전시설을 살피고 안전교육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윤 장관은 노인보호구역 지정과 방호울타리 설치 등을 통해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시장에서 성수품을 직접 구매하며 장바구니 물가도 점검했다. 점포를 둘러보며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윤 장관은 "연휴 기간 치안·소방 대책부터 장바구니 물가까지 현장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고령 보행자 안전과 전통시장 물가는 농촌 지역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과제다. 노인보호구역 지정이나 방호울타리 설치는 지방자치단체 신청을 거쳐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마을 단위에서 위험 구간을 파악해 읍·면사무소에 알리는 것이 실제 개선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