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이 가을 단풍철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종합연구동 주차장 88면을 추가로 개방한다. 기존 정문 주차장의 혼잡을 줄이고 방문객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운영 기간은 10월 3일(토)부터 11월 말까지이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예약제로 시범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방문객은 9월 28일(일)부터 국립수목원 누리집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자리를 확보해야 한다.

다만 위치를 미리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종합연구동 주차장에서 국립수목원 정문까지는 데크길을 따라 약 15분을 걸어야 하고, 종합연구동 건물 내부로는 들어갈 수 없다.

국립수목원은 경기 포천에 있어 담양에서 찾아가기는 멀지만, 단풍철 주요 수목원·정원에 차량이 몰리는 상황은 해마다 비슷하게 되풀이된다. 사전 예약제로 주차 수요를 나누는 이번 방식이 자리를 잡을 경우 다른 기관으로도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담양에서도 가을철에는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일대에 관광객 차량이 집중된다. 주말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방문 예정지의 주차장 운영 방식과 예약 필요 여부를 미리 확인해 두는 편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