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수품 수산물을 최대 50% 싸게 살 수 있는 할인 행사가 다음 달 4일까지 이어진다. 해양수산부는 명절 장보기 부담을 덜기 위해 유통사 56곳과 함께 ‘대한민국 수산대전-추석특별전’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재헌 해양수산부 차관은 지난 23일 울산 메가마트를 찾아 명절을 앞둔 주요 수산 성수품의 가격과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수산대전 할인 행사가 현장에서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살폈다. 해수부는 연휴 기간에도 수산물 물가 상황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
정부 비축 물량 방출 규모도 커졌다. 해수부는 지난해보다 두 배 수준인 2만 2000톤의 정부 비축 수산물을 전국 유통망에 공급하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집중 관리 대상은 국민 식탁에 자주 오르는 대중성 어종 6종이다. 명태와 고등어, 오징어, 갈치, 참조기, 마른멸치가 여기에 포함된다. 이들 품목은 명절 수요가 몰리는 시기에 가격이 움직이기 쉬워 정부가 수급 관리에 우선순위를 두는 품목으로 꼽힌다.
할인 행사는 명절 당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 이번 특별전의 특징이다. ‘수산대전-추석특별전’은 다음 달 4일까지 계속되기 때문에, 연휴가 끝난 뒤에 장을 보는 소비자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할인 품목과 할인율은 참여 유통사와 매장별로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같은 품목이라도 마트와 온라인몰의 적용 조건이 다를 수 있어, 장을 보기 전에 해당 유통사의 행사 안내를 확인하는 편이 실제 할인폭을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산대전 참여 유통사와 행사 품목,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korea.kr)의 관련 발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