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10월 한 달간 국민이 직접 가까운 지진·지진해일 대피장소를 확인하고 방문해보는 국민참여 행사를 연다.

행사는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주간별로 테마를 달리해 운영된다. 1주차는 온라인으로 대피장소를 찾아보는 이벤트, 2주차는 대피장소를 직접 방문해 인증하는 이벤트, 3주차는 홍보부스를 방문해 인증하는 이벤트, 4주차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는 이벤트로 짜여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의 지진 옥외대피장소는 16개 시도에 총 1만1254개소가 지정돼 있다.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는 부산·울산·강원·경북 등 4개 시도에 652개소가 마련돼 있다.

집이나 학교, 직장 주변의 지진 대피장소는 행정안전부의 안전디딤돌 앱이나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T맵 등에서 '지진'을 검색하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실제 지진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평소 가까운 대피장소와 이동 경로를 미리 알아두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최근 몇 년 사이 국내에서도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르면서 생활 속 지진 대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참여 행사를 통해 대피장소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안전신문고에 미비점을 신고하도록 유도해 대피장소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행사 참여 방법과 세부 일정은 행정안전부 누리집과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안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