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 창업가의 생애 첫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도전의 IR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중기부는 1일 서울 강남구 역삼로에 위치한 팁스타운 S1에서 '도전의 IR 퍼스트 밋업'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됐으며, 중기부 관계자와 투자기관, 팁스(TIPS) 운영사, 스타트업 대표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첫 투자유치에 도전하는 유망 스타트업들의 기업설명(IR) 발표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팁스 운영사와의 1대1 투자 상담, 참석자 간 네트워킹 세션도 함께 마련됐다. 과거 팁스 지원을 받아 성장한 기업들의 경험 공유와 전시도 곁들여졌다.
중기부와 142개 팁스 운영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연내 300회 이상의 대면 투자설명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운영사별 특화 IR,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연계 IR, 지역·업종별 IR 등 다양한 방식으로 행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팁스는 민간 투자사가 발굴한 유망 스타트업에 정부가 연구개발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대표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다만 투자 유치 이후에도 후속 자금 조달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창업가가 많아, 중기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창업 초기 기업일수록 투자자를 만날 기회 자체가 제한적이라는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해, 정부가 직접 투자 매칭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IR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창업가는 소속 팁스 운영사나 중소벤처기업부를 통해 일정과 참가 방법을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