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오늘(4일, 일)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리는 폐막식을 끝으로 보름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24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47개로 종합 메달 순위 3위에 올랐다.

폐막식은 오후 6시 본행사에 앞서 오후 4시 사전무대(워밍업 스테이지) 공연으로 막을 연다. 차기 개최지인 카타르 도하로 성화가 넘어가는 순서도 포함될 예정이다.

구기종목에서는 한국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남자 축구 대표팀은 전날인 3일(토) 저녁 개최국 일본을 1대0으로 꺾고 대회 4회 연속 우승을 달렸고, 야구 대표팀도 결승에서 일본을 3대1로 제압하며 5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농구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남녀 대표팀이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남녀 동반 우승이다. 남자 3대3 농구 대표팀도 결승에서 카타르를 19대10으로 이기며 이 종목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에 처음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 e스포츠에서는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보탰다. 개최국인 중국에 이어 종목 메달 순위 2위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구기종목 전반에 걸쳐 고른 성적을 냈고, 신설 종목에서도 메달을 추가하며 종합 성적을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음 아시안게임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번 대회의 전체 메달 집계와 경기 다시보기 등은 대회 공식 채널을 통해 계속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