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을 이달 6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절기 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어린이와 임신부 대상 무료접종은 이미 진행 중이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6일부터 접종이 본격화된다.
어르신 독감 접종은 연령대별로 날짜를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95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75세 이상은 6일부터, 1952~1956년생인 70~74세는 12일부터, 1957~1961년생인 65~69세는 15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도 백신 수급 상황에 맞춰 70세 이상은 12일, 65~69세는 15일부터 각각 시작된다.
두 가지 백신을 모두 보유한 의료기관에서는 6일부터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같은 날 서로 다른 부위에 맞는 동시접종도 가능하다.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연령별 접종 일정과 관계없이 6일부터 의료진과 상담한 뒤 접종할 수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독감 유행 시기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대상자들이 연령별 접종 일정에 맞춰 미리 준비하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약 2만3천여 개 위탁의료기관과 관할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무료 대상자는 접종 때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임신부는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 등 임신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하면 된다.
담양 지역에서도 보건소와 읍·면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동일하게 접종이 진행되며, 접종 가능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관할 보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