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담양군수가 민선 9기 출범 후 처음 추진한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를 지난달 29일 마무리했다고 담양군이 6일 밝혔다.

9월 9일 담양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을 차례로 돌며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사항을 듣는 자리였다. 기존 경로당 방문 중심에서 나아가 각 읍면의 주요 현안 사업장과 주민 생활 현장을 직접 찾는 방식으로 바꿔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했다.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를 겪은 지역에서는 배수로·마을 안길 정비, 배수펌프장 설치 등 수해 복구와 재해 예방 관련 건의가 두드러졌다. 농업 기반시설 정비, 도로·교통, 생활환경 개선 요구도 이어졌다. 박 군수는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현장, 증암천 파크골프장,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현장, 농어촌 취약지역 개조사업 대상지 등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박 군수는 "12개 읍면을 직접 찾아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으며 지역마다 안고 있는 현안과 주민들의 바람을 더욱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난해 수해로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재해 예방과 생활 불편 해소에 필요한 사항부터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건의사항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는 없지만 가능한 일은 신속히 추진하고, 시간이 필요한 사안도 이유와 진행 상황을 충분히 설명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군정에 충실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은 총 313건이다. 군은 분야별 검토를 거쳐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사항은 우선 추진하고, 예산 확보나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중장기 과제로 관리할 계획이다.

군은 부서별 검토 결과와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주민들에게 진행 과정을 안내하고 후속 조치도 이어갈 방침이다.

문의: 담양군 행정과 061-380-3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