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행정안전부의 '햇빛소득마을' 2차 공모에 신청한 4개 마을이 모두 조건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곳은 금성면 봉황리 죽림마을, 고서면 성월리 성산마을, 용면 두장리 두장마을, 대덕면 장산리 대소산마을이다. 앞서 1차 공모에서 선정된 창평면 부동마을까지 더하면 담양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는 마을은 5곳으로 늘었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꾸려 태양광 발전시설을 직접 설치·운영하고, 여기서 나온 발전수익을 마을 공동기금이나 주민 복지에 쓰는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정부는 태양광 설치비의 최대 85%까지 금융지원을 해준다.
이번 선정이 '조건부'인 것은 사업계획의 타당성은 인정받았지만 부지 확보, 자금 조달, 전력계통 연결 등 일부 절차에 보완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해당 마을들은 6개월 안에 보완사항을 이행하고 확인 절차를 거쳐야 최종선정 확인서를 받을 수 있다.
군은 선정 마을들이 기한 안에 보완을 마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해 수익을 나누는 방식의 햇빛소득마을을 지역 여건에 맞게 늘려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에너지 생산에 참여하고 그 수익을 지역과 나누는 기반을 한층 넓히게 됐다"며 "각 마을이 보완사항을 차질 없이 이행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담양군 투자유치단 신재생에너지팀 061-380-3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