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역맞춤형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14일 이 사실을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지역별 인구구조와 생활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저출산 대응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담양군은 농촌지역에서 어린이 놀이·체험 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에 주목해 ‘담양형 어린이 체험·놀이 복합공간 조성사업’을 제안했고, 이 제안이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담양읍 반룡리에 건립 중인 평화온누리센터다. 군은 센터 안에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체험·놀이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주요 시설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영상 체험공간, 어린이의 신체활동과 창의력 발달을 돕는 놀이시설, 영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전용 놀이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날씨나 계절과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환경을 갖추는 것이 특징이다. 군은 이를 통해 인근 도시의 시설을 이용해 온 양육가정의 시간적·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바탕으로 세부 공간계획과 시설 구성을 구체화하고, 2027년 시설 조성을 거쳐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지역의 양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일”이라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조성을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담양군 주민복지과 061-38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