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5일 시민사회와 협력해 통합특별시를 안착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 시장은 이날 열린 ‘2026 광주시민단체협의회 후원밥집’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지역 시민단체 회원과 내빈 등 200여 명이 모여 시민사회 연대와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이야기했다.
민 시장은 통합특별시가 자리를 잡으려면 시민사회의 제안과 비판을 적극 받아들여 시정에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전남광주 통합은 누구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인 만큼,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조속히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참여자치21, 광주환경운동연합 등 27개 단체가 참여하는 연합체로, 1998년 출범한 뒤 정책 대안 제시와 토론회 개최 등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힘써 왔다.
이운기 상임대표는 “통합특별시의 안착은 지방자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민사회가 견제 역할을 다하는 한편, 행정의 건강한 파트너로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번 자리는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행정과 시민사회가 소통 창구를 이어 가는 계기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