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광주청사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알렸다.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27개 시군구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도 함께 참여했다. 시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행사 슬로건은 “마주해요, 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합니다.”였다. 식전 행사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신건강 자가검진과 O·X 퀴즈가 마련됐고, 본행사에서는 정신건강증진 유공자 표창과 기념사, 정신건강 퍼포먼스, 팝페라 공연, 박재연 리플러스인간연구소 대표의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표창 사례로는 지난 5월 야영장에서 위기 징후를 보이는 이용객을 발견해 112에 신속히 신고한 시민이 소개됐다. 이 신고 덕분에 경찰과 전문기관이 현장에 대응할 수 있었다.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10월 한 달 동안 시군구별로 인식 개선 행사와 캠페인도 진행된다. 여수의 마음 공감 음악 토크 콘서트, 광산구의 작가 초청 토크 콘서트, 동구의 중독탈출프로젝트, 신안의 샌드아트 공연, 나주·구례·해남·영암·완도의 걷기 캠페인 등이 예정돼 있다. 자세한 일정은 통합특별시 정신건강 문화행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난실 시민주권부시장은 “생명 존중과 정신건강은 특별하거나 어려운 일이 아니라 주변 사람을 살피고 관심을 기울이는 데서 시작된다”며 시민 누구나 필요할 때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