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교통체계(ITS) 분야의 세계 행사인 '2026 강릉 ITS 세계총회'가 19일(월) 강원 강릉에서 막을 올려 23일(금)까지 닷새 동안 이어진다.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강릉시가 공동 주최하며 강릉컨벤션센터와 강릉올림픽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 되는 세계'다. 개막 전 보도를 종합하면 90여 개국에서 6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그램은 각국 교통 당국자가 모이는 장관회의, 학술회의, 첨단 교통기술 전시, 기술 시연 등으로 구성된다. 준비 과정에서 논문 449편과 193개 세션이 확정됐고 전시 부스 434개가 모두 판매됐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70개국 이상이 사전 등록을 마쳤다고 전해졌다.

전시장에서는 현대차, LG전자, 구글 등이 레벨4 자율주행차와 주차 로봇, 인공지능(AI) 교통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다. 드론쇼와 아이스쇼 등 일부 부대행사는 일반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된다고 알려졌다.

다만 최종 참가국 수와 세부 일정은 개막 이후 조직위원회의 공식 발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행사장을 찾으려는 시민은 조직위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번 총회가 자율주행과 AI 기반 교통 서비스의 국내 도입 속도를 가늠하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