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 이후 처음 연 '2026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평생학습박람회'에 2만여 명이 다녀갔다. 행사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디지털갤러리에서 열렸으며, 전남과 광주의 평생교육기관과 학습자가 성과를 나누고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주제는 '배움의 항해, 이음을 향해'다. 개막식에서는 평생학습동아리 경진대회와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정영희 씨는 직접 시를 낭송하며 배움을 통해 달라진 삶의 이야기를 전했다.

행사장에서는 평생학습동아리 경진대회와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외에도 배우 유준상이 참여한 토크콘서트, 시니어모델 런웨이&헬스, 문해골든벨 등이 진행됐다. 지역 평생교육기관의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홍보·체험관도 운영됐다.

한 학습자는 나이가 들어서도 새로운 것을 배우는 즐거움이 크다며, 배움을 통해 삶에 활력과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윤연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청년교육국장은 이번 행사가 전남과 광주가 지역과 세대를 넘어 하나로 이어지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수 평생교육 자원을 연계하고 지역 간 학습격차를 줄여 시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두 지역이 쌓아온 평생교육 경험과 교육 자원을 공유하고 지역 간 교류·협력의 기반을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구체적인 행사 날짜는 보도자료에 명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