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최대 규모의 미술장터인 '제17회 광주국제아트페어'가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A·B·C홀에서 열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며,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미술축제다.

올해는 12개국 94개 갤러리(국내 82곳, 해외 12곳)가 참여해 전시부스 104개와 서비스부스 9개 등 모두 113개 부스를 운영한다. 해외에서는 프랑스, 일본, 몽골, 중국, 미국, 싱가포르, 스페인, 독일, 조지아,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갤러리가 함께한다.

특별전은 '현대미술의 영웅전', '라이징스타전', '프로포즈전'으로 꾸며진다. 영웅전에서는 쿠사마 야요이, 키스 해링, 장미셸 바스키아, 데이비드 호크니 등 거장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라이징스타전은 올해부터 선발 범위를 전남까지 넓혀 광주 2명, 전남 2명의 청년작가를 선정했다. 프로포즈전은 지역 컬렉터의 소장품을 수입 가구와 함께 선보인다.

관람 시간은 22일 오후 2~7시, 23~24일 오전 10시 30분~오후 7시, 25일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다. 개막식은 22일 오후 5시 컨벤션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사전 예매는 21일까지 놀티켓·예스24·99티켓에서 가능하며 성인 1만 원, 청소년 6천 원, 어린이 4천 원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민과 광주비엔날레·여수세계섬박람회 관람객 등은 현장에서 할인받을 수 있고, 미술 전공 대학(원)생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미취학 아동, 65세 이상은 증빙자료를 내면 무료로 입장한다. 문화누리카드도 올해부터 행사장 내 아트숍과 카페에서 쓸 수 있다.

지난달 21일부터는 지역 미술관 10곳(광주 6곳, 전남 4곳)과 연계한 '아트광주 미술주간'이 진행 중이며, 스탬프 투어를 마친 관람객에게는 굿즈와 입장권을 준다. 윤창모 문화도시예술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의 삶 속에 문화와 예술의 풍요로움이 가득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아트광주 공식 누리집(artgwangj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