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국인 주민 1천여 명이 함께 걷는 '2026 전남광주 한마음 걷기축제'가 최근 열렸다. 전남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마련한 행사로,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유대감을 높이자는 취지다.

걷기 행사는 황룡친수공원 약 1.2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코스별 미션을 수행하며 도장을 모아 기념품을 받았고, 행사 마지막에는 경품 추첨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세계 전통공연과 세계음식·문화체험, 건강·안전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세계음식·문화체험존에는 주한캄보디아대사관과 지역 외국인공동체가 참여해 여러 나라의 음식과 문화를 소개했고, 글로벌커뮤니티존에서는 다양한 국적의 주민들이 교류했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광주경찰청, 광산구보건소, 광산구시설관리공단, 광주근로자건강센터 등 유관기관도 부스를 열어 건강관리와 안전교육, 생활정보를 제공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내·외국인 주민 간 교류를 확대하고, 국적과 문화에 관계없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강은순 가족정책국장은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모든 주민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어울리도록 교류와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문의: 전남광주특별시 광주청사 06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