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가 구급대원의 응급분만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2026년 구급대원 응급분만 전문교육'이라는 이름으로 11월 20일까지 모두 15차례 열리며, 292명이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전남 지역에 분만 병원이 적어 이송 도중 출산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20명 안팎의 소규모 조로 나뉘어 실습 중심으로 교육을 받는다.

교육에는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과 미즈여성아동병원, 목포 미즈아이병원 등 3곳의 의료진이 참여한다. 산부인과 전문의와 분만실 간호사가 강사로 나서며, 구급차에 실린 응급분만키트와 실습용 물품으로 장거리 이송 상황을 가정한 분만 처치 절차를 반복해서 익힌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분만 병원이 멀리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산모라도 불안해하지 않고 안심하며 출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구급대원의 전문 처치 능력을 꾸준히 높여 시민의 생명을 든든하게 지키는 119 응급의료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 06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