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군수와 직원이 편하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 프로그램 '이음 톡(talk) 라운지'를 시작했다. 담양군은 22일 첫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음 톡 라운지'는 군수와 직원 사이의 문턱을 낮추고 대화로 서로를 잇는다는 뜻을 담았다. 매달 다양한 직급과 직군의 직원을 만나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업무 현장의 어려움과 조직문화 개선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듣는 방식이다.

첫 만남에는 10월 초 임용된 신규 직원들이 참여했다. 공직 생활을 시작하며 겪는 어려움을 듣고, 기존 직원에게 익숙한 업무 절차와 관행을 새로운 시각에서 돌아보려는 취지다. 신규 직원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안정적인 공직 적응을 돕겠다는 뜻도 담았다. 참석 직원들은 임용 이후 업무를 익히며 느낀 어려움과 조직문화에 대한 첫인상, 선배 직원과 조직에 바라는 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여러분의 눈에 낯설거나 불편하게 느껴지는 점이 우리 조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작은 의견에도 귀 기울이고, 신규 직원들이 조직에 안정적으로 적응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앞으로 어린 자녀를 키우는 '육아기 직원', 중간관리자로 임용된 지 2년 이내인 '루키 팀장' 등으로 참여 대상을 넓혀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의: 담양군 행정과 061-380-3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