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광주지역에서 성과를 낸 민관 합동 건설품질 혁신 체계를 전남 22개 시·군의 공공·민간 건설현장으로 넓혀 나간다. 시는 25일 종합건설본부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시는 2024년부터 민간 전문가가 주도하는 ‘민관 합동 건설공사 품질혁신기획단’을 운영해 왔다. 기획단은 석·박사와 기술사 등 토목·건축 분야 전문가, 시민 등 56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광주지역 주요 건설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 관계자와 담당 공무원에게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했다.
인력 양성도 병행했다. 시는 2025년 인재교육원에 ‘건설공사 품질관리 전문교육과정’을 전국 최초로 개설했으며, 지금까지 품질 전문인력 148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광주지역 공공·민간 건설현장에서 부실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제도 개선 성과도 있었다. 민간건축공사에서 품질관리비가 빠지는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민간건설공사 표준도급계약서 개정을 이끌어냈고, 공사 착수 전 인·허가 기관이 품질관리 위험 요인을 점검하는 ‘사전검토제’를 도입했다. 레미콘·아스콘 생산공장을 점검해 불량 자재 반입을 막는 ‘기동반’을 운영하고, 매월 11일을 ‘품질 확인의 날’로 정했다. 시는 이를 묶어 ‘4대 품질·안전 혁신 모델’로 전국 최초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노력으로 대한민국 지방자치혁신대상 안전혁신 부문 대상, 국토교통부 장관상, 적극행정 유공 대통령상, 지방자치단체 HRD 콘테스트 인재개발원장상 등 4관왕에 올랐다.
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계기로 전남 22개 시·군의 공공·민간 건설현장에 품질관리 전문교육과 4대 혁신 모델을 확대해 건설안전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손두영 종합건설본부장은 “품질과 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절대적인 약속이자 공직자가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부실시공이나 안전사고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062-120, 무안청사 06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