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30일 목포 대양일반산업단지에서 국가 1호 수산식품 수출단지 준공식을 열었다. 지역 수산물을 고부가가치 수출 상품으로 키울 거점이 문을 연 것이다.

수출단지는 가공, 저장, 유통, 연구개발, 수출 지원 기능을 한곳에 모은 국내 최초의 복합시설이다. 부지 면적은 2만 8,133㎡, 연면적은 4만 6,612㎡다. 임대형 가공공장 36실과 냉동·냉장창고 10실, 수출지원시설, 국제마른김거래소가 들어섰다.

사업은 2020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됐고 총사업비는 1,179억 원이다. 국비 770억 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비 165억 원, 목포시비 244억 원이 투입됐다.

국제마른김거래소는 2027년 2월 시범운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품질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이 형성되고 거래가 투명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설명했다.

향후에는 기존 김산업 전문기관과 수출단지를 연계하고, 국립김산업진흥원 유치와 김산업진흥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서남권을 세계적인 김산업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준공식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목포시장, 목포시의회 의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수산업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민 시장은 수출단지가 가공, 연구, 거래, 수출을 한곳에서 연결해 수산물의 부가가치와 기업 경쟁력, 어업인 소득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목포가 K-김과 K-시푸드의 세계시장 진출을 이끌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 061-287-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