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시·군 동물보호센터 운영 개선과 동물보호·복지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반려동물 업무 추진 간담회'를 열었다. 반려동물 전담부서인 반려동물정책과가 신설된 뒤 처음 마련된 자리로, 최근 전남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시·군의 반려동물 업무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반려동물 정책 추진 방향과 주요 현안, 시·군별 동물보호센터 운영 및 유실·유기동물 처리 현황,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논의에서는 동물보호센터의 관리 인력 확보와 시설 개선, 보호 중인 동물의 적정 관리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지역마다 운영 여건이 다른 만큼 이를 고려한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나타냈다.
간담회와 함께 담당 공무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 전국 길고양이 보호단체 연합 황미숙 이사장이 '길고양이 민원 응대 및 동물학대 대처 요령'을 주제로 강의했다.
나은경 반려동물정책과장은 "지역마다 동물보호시설의 운영 여건과 정책 수요가 다른 만큼 현장의 의견을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동물보호·복지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사항을 검토하고, 현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군 동물보호센터 운영을 개선하고 동물보호·복지 수준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