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가 11월 30일까지 제79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시민 참여형 화재 예방 캠페인을 이어간다. 겨울철 화재 위험에 대비해 시민이 일상 속 위험 요인을 스스로 점검하고, 화재가 났을 때 대처하는 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대표 프로그램은 소방청 누리집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화재생존 자가진단이다. 18개 화재 유형별 자가진단과 OX퀴즈로 모두 396문항이 마련돼 있어 화재 위험 인식 수준과 초기 대처 능력을 점검할 수 있다. 18개 유형의 이수 스티커를 모두 받으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가정 안전점검도 진행된다. 학교에서 나눠준 '가정 안전점검표'를 활용해 부모와 함께 멀티탭 과부하 사용 여부와 소화기 비치 장소 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2일에는 전국에서 동시에 불조심 캠페인이 열린다. 전통시장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 장소에서 전기·난방용품의 안전한 사용법과 가정 내 대피계획 수립 방법을 안내한다. 캠페인 기간에 소방관서로 전화를 걸면 '꼭! 확인하세요', '집집마다 소화기' 등 화재 예방 메시지가 담긴 5종의 전화 연결음도 들을 수 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체험 한마당'과 각종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도 운영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체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오숙 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장은 화재 예방에는 소방의 노력과 함께 시민이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대처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자가진단과 안전점검에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