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앱에서도 모바일신분증을 발급받아 쓸 수 있도록 민간 개방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서비스는 14일(수)부터 시작된다.

이번 개방으로 모바일신분증을 발급할 수 있는 민간 사업자는 기존 6곳에서 10곳으로 늘어난다. 행안부는 공모로 신규 사업자를 선정했으며,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적합성 평가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이들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외국인등록증, 장애인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 등 6종이다.

처음 발급받는 방법은 실물 IC 신분증 보유 여부에 따라 다르다. IC 신분증이 있으면 스마트폰에 신분증을 태그해 발급받고, 없으면 지정된 발급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삼성 단말기 이용자 가운데 기존 발급 이력이 있다면 안심인증으로 기존 신분증을 불러올 수 있다.

이번 발표에는 은행 앱별로 지원하는 신분증 종류나 세부 이용 조건이 따로 제시되지 않았다. 발급을 원하는 경우 해당 은행 앱의 안내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