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렸다. 중대범죄수사청은 지난 2일 개청했으나 수장이 공석인 상태였다. 행안위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인사청문계획서를 채택하고 청문회 일정을 14일로 정했다.

후보자는 신설 기관의 정치적 중립성과 수사 독립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것으로 보도됐다. 뉴스1에 따르면 후보자는 "표적 수사·먼지떨이식 수사 등 과거를 답습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답했다.

청문회를 앞두고 범여권 일각에서는 후보자의 검찰 재직 시절 행적을 두고 반발이 있었다. 이날 질의에서도 여야 의원들이 후보자의 과거 행적과 신설 기관의 운영 방향을 두고 질의를 이어갔으며, 일부 의원과 후보자 사이에 설전이 오갔다는 보도도 나왔다.

청문회가 생중계된 가운데 후보자는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했다.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와 임명 절차는 이번 보도들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행안위의 보고서 채택 이후 임명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후속 절차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