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택공급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알리는 '주택공급 정례브리핑'을 시작했다. 제1차 브리핑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내 집 어디에, 언제 공급되나'를 주제로 열렸다.

브리핑은 월 2회 진행되며 국무조정실과 국토교통부가 번갈아 맡는다. 주택 공급 계획부터 실적까지 정례적으로 공개해 국민이 공급 일정을 쉽게 확인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번 브리핑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까지 수도권에서 착공된 주택은 9만 9000가구 이상으로, 올해 수도권 착공 목표 26만 8000가구의 약 37% 수준이다. 정부는 연말까지 수도권 착공이 21만 8000~23만 5000가구 이상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 공급 확대를 위해 올해 4분기부터 내년 말까지 수도권에 공적주택 약 10만 호를 입주시킬 계획도 소개됐다. 12월 인천계양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 첫 입주가 본격화된다.

정부는 후속 과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내집어디' 정보 채널을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하고, 공급 계획·실적·분양·임대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디지털 주택공급 상황판'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사업별 정보는 지도 기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브리핑 자료에는 전월세시장 안정과제 추진 상황도 별첨으로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