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전남 남부와 광주 등지에 시간당 6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며 주택·도로 침수 등 피해신고가 140건을 넘어섰다. 목포에서는 시간당 66.4mm의 기록적인 폭우가 관측됐고, 담양에도 호우경보가 발효됐다가 17일 새벽 호우주의보로 낮춰졌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17일 남부지방 집중호우와 관련해 소방청·경찰청·지방정부 등 관계기관에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고립 주민 구조와 임시 대피소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정부는 피해가 큰 부산·경남·전남광주 지역에 특별교부세 3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