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3일 군청 소쇄원실에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방정부가 4년 단위로 세우는 복지 분야 종합계획으로, 이번에 다루는 제6기 계획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담양군 복지정책의 방향을 정하는 밑그림이 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종원 군수를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그동안 진행한 지역사회보장조사 결과와 지역 여건을 함께 살펴보고 비전·전략체계, 세부사업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군은 계획안을 마련하기까지 관내 511가구를 대상으로 복지욕구조사를 진행하고, 실무분과별 복지의제 발굴과 원탁토론회 등을 통해 주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왔다. 이를 바탕으로 '모두가 누리는 행복한 담양'을 비전으로 삼고 총 51개 사업을 담은 계획안을 내놓았다.
보고회에서는 보육·돌봄 등 공공서비스 강화, 응급·소아 의료서비스 확대, 아동·청소년과 취약계층 교육지원, 인공지능(AI)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복지서비스, 양질의 노인일자리 발굴 등 다양한 보완 의견이 제시됐다. 농촌 지역의 의료 접근성과 돌봄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가 주요 관심사로 다뤄진 셈이다.
박종원 군수는 지역 여건과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세심하게 살펴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날 제시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계획으로 완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앞으로 9월 중 주민공청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를 거쳐 계획을 확정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실행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문의: 담양군 주민복지과 061-38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