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품목농업인 단감연구회 회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품질 단감 생산과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 등 빠르게 달라지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새로운 품종과 재배기술을 배우고, 단감을 활용한 가공상품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마련된 일정이다.

회원들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를 방문해 김태엽 농업연구사로부터 연구소 운영 현황과 단감 산업 동향, 우수 신품종의 특성, 기후변화 대응 안정생산기술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연구 시험포장을 직접 둘러봤다. 최근 몇 해 사이 고온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면서 단감 농가들도 착과 불량과 병해 증가 같은 문제를 겪고 있어, 품종 선택과 재배관리 방식의 전환이 현안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이어 일행은 산청군 동의보감촌을 찾아 한약재를 활용한 상품들을 살펴보며, 단감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공상품 개발과 상품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생과 판매에만 기대지 않고 가공을 통해 판로를 넓히려는 시도다.

김영회 단감연구회장은 기후변화로 영농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연구기관의 재배기술과 새 품종 정보를 직접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견학에서 얻은 정보를 회원들과 공유해 고품질 단감 생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홍영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도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려면 새로운 품종과 재배기술을 현장에서 배우고 적용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필요한 기술교육과 현장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담양군 농촌지원과 061-380-0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