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2026년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군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원교육을 넓히고, 2027년 남도정원비엔날레에 대비한 정원해설 인력 양성에 나선다.
국립정원문화원과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정원전문가 양성과정 및 실습정원 조성, 학교 교과과정 연계 정원교육, 정원해설가 양성과정 등으로 나뉘어 대상과 목적에 따라 단계별로 운영된다. 먼저 정원에 관심 있는 군민 20명 안팎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오는 19일(토)까지 모두 9회, 62시간 일정의 정원전문가 양성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교육생들은 정원식물과 토양, 퍼머컬처(생태순환형 정원설계), 정원설계 등 이론을 배우고 식재와 관수, 전정, 유지관리를 직접 실습한다. 현재 과정이 진행 중인 만큼 관심 있는 군민은 남은 일정에 따라 추가로 참여할 수 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위한 정원교육도 준비 중이다. 군은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학교 교육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생태전환교육 방향에 맞춰 아이들이 정원을 통해 자연의 순환과 생명의 소중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짤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는 정원해설가 양성과정이 문을 연다. 2027년 남도정원비엔날레를 앞두고 정원과 식물에 대한 이해는 물론 담양의 역사와 문화, 지역 이야기를 방문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해설 인력을 지역에서 직접 키운다는 구상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담양이 가진 정원자원을 교육과 연결해 군민에게는 전문성을 키울 기회를, 아이들에게는 자연을 가까이에서 배우는 경험을 제공하려 한다며, 해설 인력도 미리 준비해 담양의 정원문화를 알릴 기반을 갖춰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담양군 산림정원과 061-380-2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