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지난 11일(금)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살펴보고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제5회 담양군 청소년 사회참여 아이디어 발표대회'를 열었다. 청소년들이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생각을 정책 아이디어로 다듬어 제안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넓히자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다.

담양군과 담양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재)국제청소년교육문화원이 주관한 올해 대회에는 모두 20개 팀이 참가했다. 지난 7월 참가팀 모집과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10개 팀이 본선에 올라 각자의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는 '상품성에서 활용성으로: 담양 농산물 용도전환 등급제 구축'과 '담양 전통 문화재 홍보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담양의 버스 노선 및 시간 안내 어플'과 '전남광주 로컬 자원 순환형 오감 치유길 조성안'이, 장려상은 '담양을 구독해요'와 '찾아가는 이동식 농업병원'이 받았다.

상품 등급에서 밀려나는 농산물의 쓰임을 새로 찾자는 제안이나, 버스 시간표를 알기 어려운 불편을 앱으로 풀자는 제안 모두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직접 겪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평소 느낀 지역의 문제를 살펴보고 해결방안까지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제안이 지역사회에 전달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담양군 향촌복지과 061-380-2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