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5일 올여름 처음으로 나흘 연속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올해 누적 사망자는 21명으로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 사망자 수를 넘어섰다.
전날(4일) 전국 응급실 500여 곳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총 198명으로, 이 중 1명이 숨졌다. 온열질환자는 이달 1일 이후 매일 100명 이상 발생하고 있고, 3일(202명)과 4일 이틀 연속 200명에 가까운 환자가 나왔다.
올해 누적 환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3238명)의 약 75% 수준으로 적은데도 사망자는 지난해를 넘어섰다. 단순 치명률도 지난해 0.62%에서 올해 0.86%로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