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이 안중근 의사가 1910년 뤼순감옥에서 쓴 유묵 '만국공법불여대포(萬國公法不如大砲)'를 일본에서 환수해 13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처음 공개했습니다. '국제법이 대포만 못하다'는 뜻의 이 유묵에는 사형을 앞둔 안중근 의사가 느낀 국제법의 무력함이 담겨 있으며, 재단은 지난해 5월 정보를 입수해 협상을 거쳐 11월 환수에 성공했습니다. 광복절을 앞둔 시점의 공개라 선열들의 헌신을 되새기는 계기라는 평가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