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동호인이 직접 주인공이 되는 생활체육 리그인 '디비전리그' 지원을 대폭 늘린다. 2027년 디비전리그 운영 예산안은 올해 274억원보다 71.3% 늘어난 470억원으로 편성됐다.
디비전리그는 실력에 따라 여러 등급(디비전)으로 나눠 승강제 방식으로 운영되는 생활체육 리그로, 현재 15개 종목에서 2천461개 리그가 돌아가고 있으며 참가 선수는 약 13만7천명에 이른다. 전국 226개 지역 가운데 216개 지역에서 한 종목 이상의 디비전리그가 운영되고 있다.
종목별로는 당구가 177개 지역, 탁구 133개, 축구 109개, 배드민턴 99개, 테니스 79개, 족구 54개, 야구 48개 지역에서 리그가 열리고 있다. 2025년 도입된 농구는 유소년과 청소년, 성인, 여성,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참여하며 생활체육 저변을 넓히는 대표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5일 농구 디비전리그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생활체육 지원 확대 방침을 밝혔다. 리그가 아직 운영되지 않는 지역이 10곳 남아 있는 만큼, 예산 확대가 중소 지자체와 농촌 지역까지 생활체육 인프라를 넓히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