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농촌진흥청이 지역 농산물로 만든 가공제품 71종을 추천 목록으로 선정해 소개했다. 명절 선물을 고르면서 지역 농가와 소규모 가공업체를 함께 돕고 싶은 소비자를 겨냥한 것이다.

이번에 소개된 제품들은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했거나, 농촌진흥청이 지원하는 식품 분야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된 것들이다. 대부분 해당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을 주원료로 쓴다.

제품은 8개 유형으로 나뉜다. 오미자·사과·복분자 등으로 만든 음료류를 비롯해 혼합 선물세트, 과자와 빵·떡류, 농산가공식품류, 참깨·들깨 등 식용 유지류, 절임·잼·장류, 발효식초, 전통주 등이 포함됐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도 별도로 '모두의 상생 선물세트' 16종을 선보였다.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쓰면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농협몰에서 18일(금)까지 판매된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담양을 비롯한 전국 시군에 설치돼 지역 농가의 소규모 가공을 지원하는 시설로, 이번 추천 목록에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이 두루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