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19일(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2년마다 열리는 기능인들의 세계 무대에서 한국이 다시 정상에 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번 대회는 오는 22일(화)부터 27일(일)까지 엿새간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린다. 전 세계 73개국에서 선수 1,399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다.
한국은 산업기계를 비롯한 50개 직종에 선수 56명을 내보내 통산 20번째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국제기능올림픽은 용접, 산업기계, 웹디자인, 제과제빵, 조리 등 산업 현장의 실제 기술을 겨루는 대회로, 한국은 오랜 기간 상위권을 지켜온 대표적인 기능 강국으로 꼽힌다.
출국 현장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나와 선수단의 건승을 기원했다. 선수들은 각자의 직종별로 수년간 훈련을 쌓아 이번 대표팀에 선발됐다.
기능올림픽 성적은 단순한 메달 수를 넘어 그 나라 산업 인력의 기술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 여겨진다. 청년들이 기술 분야로 진로를 잡는 데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대회 결과에 산업계와 직업교육 현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