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첫 순회경선(충청권)에서 당대표 후보 김민석·정청래 두 후보가 초박빙 접전을 벌였다. 합산 득표는 김민석 후보 3만632표(45.05%), 정청래 후보 3만329표(44.61%)로 0.99%포인트 차에 그쳤다.
권리당원의 30%가 몰려 있는 호남 지역이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면서 두 후보 모두 호남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김민석 후보는 전주대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800조원 규모 호남 반도체 투자 등 메가프로젝트 지원 구상을 밝혔다.
정청래 후보 입장에서도 1순위 과반 득표로 선호투표제를 무력화하려면 호남에서의 승리가 필요해, 남은 순회경선에서 두 후보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