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후보 김민석·정청래 의원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 두 후보와 송영길 후보는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2차 TV 토론회를 치렀다.
김민석 후보는 6일 오전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선호투표 없이 1순위 표만으로 과반을 넘겨 승리할 가능성이 99.9%"라고 자신했다. 그는 앞선 충청·부울경 순회경선에서 "정청래 후보의 조직세가 강한 지역에서도 격차를 줄여 선방했다"고 평가하며, 남은 경선에서 호남 50% 돌파 이후 수도권까지 굳히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당선 이후 당원주권·AI·통합 등 분야별 인선 구상도 함께 언급했다.
반면 정청래 후보 쪽은 2차 TV 토론으로 이미 판세가 기울었다는 입장을 내세우며 상승세를 강조하고 있어, 양측의 신경전은 전당대회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