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내일(18일, 금)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대통령의 여는 말과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 순으로 약 90분간 진행되며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질의응답은 정치·외교 분야와 정책·경제 분야 두 갈래로 나눠 진행된다. 취임 이후 일곱 번째 기자회견으로, 취임 한 달이나 취임 100일, 신년 회견처럼 특정한 계기에 맞춰 열리던 앞선 회견들과 달리 이번에는 별도의 계기나 정해진 주제 없이 열린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치권에서는 검찰 공소 취소 문제와 대통령 연임을 포함한 개헌 논의,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검증, 대법관 재제청 논란, 호르무즈 해협 파병 여부, 부동산 정책 등이 주요 질문 대상으로 거론된다. 대통령실은 주요 현안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예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이번 회견을 여야 지지율 흐름의 분기점으로 보고, 공소 취소와 연임 개헌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힐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회견에서 나오는 발언 수위에 따라 정기국회 후반 정국의 온도가 상당 부분 갈릴 것으로 보인다.